유도주선생의 제자로 배영청선생이 상한론을 연구하면서 짚고 넘어갈 50론을 정리하였다.

저자 소개

배영청裵永淸

배영청裵永淸교수는 1943년 11월 흑룡강성黑龍江省 호란현呼蘭縣에서 태어났다. 흑룡강중의약대학黑龍江中醫藥大學을 입학하였는데, 대학시절 흑룡강성黑龍江省 명의인 마기馬驥교수에게 배웠다. 흑룡강중의약대학을 졸업한 후 북경중의약대학에 입학하여 중의中醫 제1기 석사연구생으로 저명한 중의대가인 유도주劉渡舟교수를 사승師承하였다. 현재는 북경중의약대학 교수와 주임의사를 역임하고 있다.

저자는 중의학 기초를 강조하면서, 특히 상한학의 교육과 중의 내과의 임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국가중의약관리국 92년도 중의약과학기술진보 2등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지금까지 독창적인 의학 견해가 담긴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10여 권의 저서를 저술하였는데, 그 대표작이 바로『상한론임상응용오십론傷寒論臨床應用五十論』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론이 실제 임상과 연계되는 것을 소개하면서 특히 임상에서의『상한론』의 역할을 중요시 하였다.

저자는 서양의학에서 치료하기 힘든 난치병에 대한 연구와 치료에 집중하여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두었다. 특히 만성기관지염·천식·심뇌心腦혈관병·고혈압·만성위장병·간담질병·전립선병·여성 유선병·여성 생리 관련 질병·골반염·갱년기증후군·정신분열증·해천咳喘·소아 ADHD·심근염心筋炎·편평사마귀 등의 질병에 믿을 만한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저자는 학술적으로 고금古今의 중국 내외의 귀중한 경험을 계승하여 중의학의 기초적 지식과 기술을 확고히 한 뒤, 이를 임상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인류 건강에 공헌할 것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역자 소개 

방정균方正均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번역서로는『국역온병종횡國譯溫病縱橫』·『현대 임상온병학』이 있고, 주요『상한론』관련 논문으로“『상한론傷寒論』의 중풍中風과 상한傷寒에 대한 고찰”·“『상한론傷寒論』처방處方 속의 작약芍藥 효능에 대한 연구”·“『상한론傷寒論』병증病症과 위기衛氣의 관계에 대한 연구”등이 있다.